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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일상정보

블루베리 키우기,블루베리 전지(가지치기)방법과 시기

by wiky crop 2023. 3. 13.

집에서 블루베리 키우기/재배방법, 블루베리 가지치기 방법과 시기

블루베리 키우기 재배방법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뛰어난 풍미와 건강 기능성분을 지닌 블루베리의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영리적인 목적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자 하는 개인 및 농원들의 문의가 많이 늘고 있으나, 국내 여건에 맞는 재배 기술의 확립 없이 무분별한 지도가 이루어지는 곳이 많으며 심지어는 품종명조차 불분명한 불량 묘목들이 유통되기도 하는 바, 재배 희망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블루베리 영리 재배를 이루고자 한다면, 사전에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치면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지역에 맞는 종류 및 품종을 선택하고, 블루베리의 생육 특성을 이해함과 동시에 성실한 재배관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블루베리 영리재배의 특성

 

1. 적절한 품종 선택에 따라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어디든 가능하다.

블루베리는 재배하고자 하는 지역에 따라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여 식재하면 강원 북부에서 제주 지방까지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능한 기후적 응성이 높은 과수로서 강원 북부 및 고랭지의 경우 관목형 하이부시 또는 북부 하이부시 블루베리를 식재하면 겨울철 영하 30도의 기온에서도 동해를 입지 않으며, 중부 및 남부지방의 경우 북부 하이부시 블루베리가 적합하다. 제주 지역의 경우 남부 하이부시 또는 래빗아이 블루베리를 식재하는 것이 좋다.

 

 

2. 일반 과수에 비해 현저히 적은 인력 및 노력으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근래에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주요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연20회에 달하는 농약 방제 작업의 부담 및 일손 부족 등의 이유로 폐원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블루베리는 다른 과수와는 달리 농약 살포 횟수가 적거나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적절한 관리 시 무농약재배도 가능한 친환경적 과수로서 환경보전형 농업에 해당하는 과수작물이라 할 수 있다. 또 나무가 크게 자라지 않아 일반 과수에 비해 재배관리 및 수확작업이 용이하여 적은 인력 및 관리 노력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3. 전문 재배로 높은 소득원 창출이 가능한 유망 과수이다.

2005년 7월 기준, 블루베리 생과 1kg당 20,000 ~ 40,000원의 매우 높은 가격에 산지에서 출하되었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100g당 10,000원, 열매 1개당 200~3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서 각광받은 블루베리 재배 산업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향후 생과 출하는 물론 유기농 생산된 과일의 가공품(쨈, 주스), 해외 수출, 관광농원 및 관광상품의 개발 과정을 통해 더욱 높은 영농 소득이 기대되는 유망 과수이다.

 

영리 재배시 검토할 사항

 

1. 재배조건

적합한 종류를 선택하면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는 블루베리일지라도 아무 환경에서나 잘 자라는 것은 아니다. 재배지의 토양조건, 배수상태, 겨울철 최저 기온, 월별 강수량 등의 분석과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재배지의 환경, 토양조건에 적합하고 재배자가 목적으로 하는 판매조건과 일치하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구입한 묘목의 우량 여부는 향후 영농 수익을 크게 좌우하므로, 필히 신뢰할 수 있는 종묘사로부터 확인된 품종의 우량 묘목을 구입하도록 한다.

 

2. 인적조건

다른 과수와 마찬가지로 블루베리 재배에서도 수확기에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블루베리의 수확시기는 보통 6월~8월 사이이므로 이 시기의 인력 확보 여부를 감안하도록 하며 수확 인력의 확보가 어려운 경우, 관광농원의 경영도 고려해 볼 만하다. 특히 대도시에서 가깝고, 교통편이 좋으며 인근에 관광지가 있어 방문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라면, 관광농원의 개발로 적은 인력을 들이고도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3. 판매방법의 검토

추후 블루베리 생산 시 판매방법을 미리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재배지역의 사회적, 인적 조건, 재배면적, 노동력 등을 기준으로 하여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판매방법을 결정하여 그에 따른 품종 선택 및 재배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참고로 미국등으로부터 가공용 냉동 블루베리가 대량 수입되고 있으므로 국내에서는 가급적 생과 출하를 전제로 한 판매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하우스시설 재배방법

 

블루베리 시설재배의 특징

영리 재배를 목적으로 과수를 재배하는 경우, 같은 품종의 재배라는 전제하에 품질이 우수한 과수를 최대한 빨리 수확하여 출하하는 것은 재배 수익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중요 과제라 할 수 있다.

 

블루베리 재배 또한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을 이용하여 숙기 단축 및 조절을 통하여 보다 좋은 품질의 우량과의 조기 수확이 가능하며 이는 보다 높은 수익의 창출로 연결된다. 실제 일본에서는 하우스 시설 재배를 통해 수확된 블루베리 생과가 매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의 일반 과수 유통가격 형성과도 동일하다.

 

시설의 구조

하우스의 높이는 3m 내외가 적당하며 비닐은 자외선을 차단하지 않는 재질이어야 한다. 하우스 내의 높은 온도를 막기 위해 옆 부분을 가능한 많이 걷어 올릴 수 있도록 한다.

 

비닐피복 및 온도관리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다른 과수와는 달리 연중 내내 비닐이 씌워진 하우스 내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이유는 첫째, 블루베리는 개화를 위한 일정량의 저온요구시간을 필요로 함에 있으며, 둘째 이유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생리 장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베리의 휴면은 지역에 따라 11월 중순 ~ 12월 하순경에 이루어지나, 재배하는 블루베리 각 품종 별로 필요로 하는 저온요구시간을 고려하여 일반적으로 하우스의 비닐 피복은 2월 중순 ~ 3월 초순이 적당하다.

 

특히 무가온 하우스의 경우 비닐 피복이 너무 이르면 새순 및 꽃눈이 발아한 후에 급격한 기상 변화로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2월 중순 이후 하우스 비닐을 씌울 것을 권장하며 새순이 돋은 후에 냉해를 입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또, 3월이 되면 한낮의 하우스 내 온도가 이상고온이 될 수 있기에 가급적 32℃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및 온도관리에 주의하여 관리토록 한다. 수확이 끝나면 가급적 비닐을 벗기는 것이 좋으며 이는 고온장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책이다.

 

 

시설재배 품종의 선택

블루베리 시설재배의 주목적은 빠른 상품출하 및 숙기 조절로 여름 장마 기를 피해 열매를 수확하는 데 있다. 이에 시설재배를 하고자 할 경우 숙기가 느린 래빗아이 블루베리보다는 북부 하이부시 또는 남부 하이부시 블루베리가 적합하며 그중에서도 조생종을 선택하도록 한다. 대규모로 재배할 경우, 수확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숙기에 따른 품종선택을 하고 보다 큰 과실의 생산 및 숙기를 앞당기기 위해 여러 품종을 선택하여 혼식하도록 한다.

 

식재간격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 재배 시 식재 간격은 밀식재배형 식재간격으로 한다.

 

결실관리(수분)

개화가 일찍 되므로 결실률을 높이기 위해 방화곤충의 유도를 검토하도록 한다. 하우스 내 양봉도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관수와 비료주기

블루베리의 시설재배 시 우량 품질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관수와 비료주기는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관수는 1일 1회 필요하며 1 나무당 2~5리터 관수를 기본으로 한다. 관수에 의해 비료성분이 유실되기가 쉽기에 관수 시 액상비료를 혼합하여 주도록 한다.

 

병충해 방지

개화기부터 열매가 맺기 시작할 무렵 통풍이 불량할 경우, 하우스 내의 습도가 높아져 잿빛곰팡이병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무농약재배를 위해서는 하우스 내의 습도와 온도관리, 적절한 관수가 특히 중요하다.

 

수확

시설 재배 시 수확은 보통 5~6월에 이루어진다. 하우스 온도가 40도를 넘으면 과육 연화 현상이 올 수 있으니 온도 관리에 유의토록 하며 수확한 과실은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바로 보관하도록 한다.

 

수확 후 관리

수확 후에도 꾸준한 관수는 필수 사항이다. 정기적인 가지치기로 아래로 자라는 가지, 내부에서 복잡하게 얽힌 가지, 가늘고 여린 가지는 제거하도록 한다. 제자리에서 오래 키운 경우, 3~4년마다 새로운 용토로 갈아준다면 이듬해 열매의 수확량 및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토양갈이의 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 겨울이 오기 전이 좋으며 매주 1회 충분히 관수하여 겨울의 건조로부터 꽃눈과 잎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집에서 블루베리 키우기 재배방법

블루베리는 농원에서의 재배뿐만 아니라, 가정과수로 재배하기에도 최고의 수종이라 할 수 있다.

 

정원, 화분 등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어 가정용 과수로서 재배하기가 쉽다

 

기후에 맞는 블루베리 품종을 선택할 시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며 다른 과수에 비하여 나무의 키와 수형이 작아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서도 오랫동안 키울 수 있다. 병충해가 적어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블루베리는 과실의 이용범위가 넓고 각종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여 가정에서 재배하기에 좋은 최고의 건강과수라 할 수 있다.

 

과실의 이용범위가 넓고 집에서도 쨈, 주스, 케이크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다.

블루베리는 생과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공법이 개발되어 쨈, 음료, 주스, 와인, 아이스크림 등으로 상품화할 수 있으며 제과, 소스, 향료, 건강식품, 의약품의 원료로 뿐 아니라 저장법의 개발로 건조과실, 냉동과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

 

꽃, 열매 단풍이 좋아 관상수로써도 높은 가치를 지님

봄에 피는 방울모양의 백색 꽃이 높은 감상가치를 지니며, 열매가 맺히고 자라는 모습은 나무를 키우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대상이 된다. 가을의 붉은 단풍은 다른 어떤 나무보다도 색상이 고와 블루베리는 관상수, 정원수, 화분재배로서 높은 인기를 지닌다.

 

집에서의 블루베리 재배관리방법

물주기
블루베리는 매우 건조에 약함. 그래서 여름철처럼 더운 날 블루베리 물 말림 조심 주의하고 보수성, 수성고려. 그렇기 때문에 분흙의 표면이 말라오기 시작하면 물을 줄 것.
비료주기
봄에 싹이 움직이기 전2월,3월과 열매를 다 딴 후 수확 후 주도록 합니다.그리고 비료는 깻묵과 골반을 반죽하여 고형으로 만들어 위에 얹어 놓아도 되고 천연비료를 주어도 된다. 단 주의사항이 있다면, 늦가을까지 비료를 하면 블루베리의 싹이 움직여버려 단풍도 늦고 줄기도 안 좋아지기 때문에9월 한달 까지만 주고 그 다음부터는 늦가을까지 비료를 삼가 하는 게 좋다. 그 다음으로는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성장은 빠르나 병충해가 들기 쉽다고 한다.
옮겨심기
할 수 있으면 매년 옮겨 심는 것이 좋다 . 화분에 심어진 블루베리의 뿌리는 한층 큰 화분에 심어도 일년이면 화분안이뿌리로 꽉 차기때문에 가을에 싹이 멈춘 후 봄에 싹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전 옮겨심기를 해 주면 좋다. 그리고 옮겨심기를 할 때는..뿌리의 뭉쳐진 흙을 다 풀어서 심는다.
열매
6~9월사이 열매는 천천히 익어가, 전체가 다 파랗게 된 것을 따면 된다.

 

재배준비

 

1. 토양 및 재배지 준비

 

블루베리의 생육에 가장 좋은 환경조건은 유기물질을 5~15% 정도 함유하고, ph. 3~5.3 정도의 사질양토로서 배수가 양호하고, 충분한 강수량 또는 관수를 제공할 수 있는 입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북미의 블루베리 자생지를 제외하고는 상기 조건에 100% 부합하는 대규모 토지를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며 이에 유럽 및 일본 등지에서는 사전에 철저한 기상 분석을 통해 재배지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적절한 토양으로 개량하여 성공적인 블루베리 생산을 이루고 있다.

 

​유럽, 일본의 예와 같이 식재하기 전에 미리 재배지의 기상조건을 충분히 검토하고, 토양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재배지 여건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함과 동시에 적절한 토양으로 개량하는 것은 성공적인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선결 과제라 할 수 있다.

 

2. 블루베리의 품종 선택

재배코자 하는 지역에 적합한 종류 및 품종을 선택한다면 국내 어디서나 블루베리를 쉽게 재배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재배용으로 육성된 300여 종의 블루베리 품종 중에서 지역 환경 및 재배 목적에 맞는 올바른 품종을 선택한다는 것은 막상 어려운 일이다.

 

블루베리 품종 선택이 어려운 이유는 다른 일반 과수와는 달리 어느 한 품종이 모든 지역에서 성공적인 재배를 이루기가 어렵기 때문이며 지역 환경 및 재배 목적에 따라 성공할 수 있는 품종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에 재배하고자 하는 지역의 기후와 재배 목적(생과출하, 가공용, 관광농원, 가정과수)에 맞추어 신중한 품종 선택이 필요하다.

 

3. 묘목 심는 시기

낙엽이 진 후부터 이듬해 봄, 눈이 트기 전까지의 기간을 휴면기라 하는데 묘목 심는 시기는 휴면기인 이른 봄 또는 늦가을에 식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겨울철에 비교적 온난한 남부 및 제주지역에서는 가을심기를 하여 겨우내 안정된 뿌리 활착을 시킴으로써 이듬해 봄,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으나, 중부 이북 지역 및 고랭지, 적설량이 많은 곳, 동절기 건조가 심한 곳 등에서는 가급적 봄에 식재하는 것이 좋다. 뿌리의 원활한 활착과 줄기의 성장 촉진을 위해 이식하는 묘목의 꽃눈은 미리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4. 묘목 심는 방법

구덩이 준비재식 장소가 결정되었으면 가급적 구덩이를 미리 파서 완전히 발효된 유기 퇴비와 왕겨, 피트모스, 흙을 혼합하여 2-3개월 전에 미리 채워두면 좋다. 구덩이의 크기는 40~50cm 정도의 깊이에 폭은 50~60cm 정도면 적당하다. 단. 지나치게 점질 토양인 경우 다른 배수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파둔 구덩이 속으로 물이 고여 뿌리가 상하기 쉬우므로 배수조치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묘목심기구덩이 중심부를 깊이깊이 30cm 정도, 폭 40cm 정도로 판다. 바닥에 물과 섞은 피트모스를 10cm 정도 깔고 뿌리와 피트모스가 잘 밀착되도록 뿌리를 충분히 펴서 기존에 심겼던 부분보다 2~3cm 정도 더 깊게 심도록 하며 피트모스 혼합토로 채워준다. 배수상황을 고려하여 두둑을 만들어 주변보다 뿌리가 높게 위치하게 심어주는 것이 좋으며, 심은 후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한 관수를 하도록 한다.

 

 

식재 후 관리식재 후, 지주를 해서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토양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잡초방제의 효과를 위하여 지주를 중심으로 왕겨, 볏짚, 바크, 낙엽등으로 5~10cm 정도의 두께로 피복하여 주면 좋다.

 

묘목을 옮겨 심는 경우, 아무리 조심해서 다뤄도 뿌리가 상처를 입기 마련이며 뿌리가 땅에 제대로 활착 할 때까지 수분 및 영양분을 쉽게 흡수하질 못하므로 이식한 묘목의 꽃눈은 가급적 모두 제거하고 약하거나 오래된 가지를 제거하여 지방부와 지하부의 균형을 맞추도록 한다.

 

 

강우량이 부족한 경우 정기적인 관수가 필요하며 나무 1그루당 5리터 정도의 관수를 기본으로 한다. 비료는 식재 후 6주 후부터 한 달에 한번 정도 완효성 비료를 적정량 살포하여 주면 좋다.

 

※주의사항

100% 피트모스에 식재한 블루베리가 생육이 불량한 경우... 보습성 및 통기성이 좋고 강한 산성의 유기질 토양을 좋아하는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토양은 단연 피트모스라 할 것이다. 피트모스는 100% 유기질 토양으로서 Ph3.8~4.0 정도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데 최적의 토양이라 할 수 있다.

 

단, 시중에 보급되고 있는 원예용 피트모스의 경우 주로 채소, 화훼 등의 일반 작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대부분 산도가 조정되어 보통 Ph6.0에 맞추어져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피트모스에 블루베리를 식재하는 경우 토양산도가 맞지 않아 오히려 성장력이 떨어지고 열매가 잘 달리지 않으며 생육이 부실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필히 토양산도를 조정하지 않은 원 피트모스를 구입하여 식재하여야 하며 구입 시 산도(Ph4.0 내외)가 적절한 지 여부를 필히 확인하도록 한다.

 

​5. 재배관리.재배관리

블루베리는 재배하기가 쉬운 편이어서 일 년에 2~3번 정도만 비료를 주고 관수만 잘해주면 된다. 전정도 겨울철에 한 번만 해주면 충분하다. 재배하는 동안 나무의 생장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건강하고 왕성하게 자란 나무는 잎이 짙은 녹색을 띠며 기부에서 매년 2~3개의 새 가지가 발생한다. 또

 

한 건강한 나무의 가지는 매년 12~15cm 이상 자라고 새 가지 중 1~2개는 30~45cm 이상 자란다.

 

1. 관수

블루베리는 매우 가는 수염뿌리가 대부분 토양 표면에 분포하는 천근성의 과수이므로 건조의 해를 받기 쉬워 관수에 유의해야 한다. 관수를 언제 해야 하는지는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데 토양을 한 줌 쥐었을 때 토양이 뭉쳐지지 않으면 너무 건조한 것이고, 너무 잘 뭉쳐지면 과습 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양 수분이 적당할 때에는 토양이 엉성하게 뭉쳐지고 쉽게 부스러진다. 관수는 이른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과실이 익어갈 때에는 수관에 관수를 하면 결과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지표면에 관수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관수량을 크게 줄일 수 있고 과실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 번 관수할 때마다 지표면이 충분히 젖도록 한다.

 

2. 수분

블루베리는 자가수분을 하는 과수이지만 얼리블루나 코빌과 같은 품종은 건전한 꽃가루를 많이 만들지 못하므로 다른 품종과 같이 심어야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꿀벌이 매우 중요한 타가수분의 매개 충인데 대기오염, 이상 기상 등으로 꿀벌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 꿀벌 통을 300그루당 1통을 과수원에 갖다 놓아야 한다. 꿀벌 통은 개화가 가장 이른 품종이 1/4 정도 만개하기 직전에 과수원의 중간에 갖다 놓는다. 개화 후 살충제를 살포할 경우에는 꿀벌에 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3. 시비

모든 식물체는 토양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한다. 토양에 영양분이 고갈되면 작물이 활력을 잃고 수확량도 감소하므로 토양에 주기적으로 시비를 해야 한다.

 

비료는 대개 질소, 인산, 칼륨을 5:10:10이나 10:10:10의 비율로 주는데 이러한 복합비료는 퇴비보다 농축된 것이므로 적은 양을 주어도 된다.

 

상업용 비료는 구입하기 쉽고 취급하기 쉬우며 성분이 균일할 뿐만 아니라 식물체에 흡수가 잘 되고 잡초 종자나 병원균이 거의 없는 등의 장점이 있어 퇴비보다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

 

블루베리는 나무를 심은 뒤 한 달 후쯤에 첫 번째 시비를 한다. 질소, 인산, 칼륨의 비율이 5:10:10 또는 10:10:10으로 된 복합 비료를 한 나무 당 반 컵(100㎤) 정도를 원줄기 둘레의 15~30cm 주변에 흩뿌려 준다.

 

7월 초에 같은 양으로 다시 한번 시비를 하고 나무의 세력이 좋지 않으면 낙엽기에 한 번 더 준다. 나무 주변에 멀칭을 한 경우에는 첫 번째 시비 때 배량을 주고 그 이후에는 시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과실을 수확할 것인가에 관계없이 매년 시비를 하고 시비량은 나무가 자람에 따라 매년 늘려가야 한다.

 

성숙기에 도달한 6~8년생의 나무에는 0.45kg의 복합 비료를 주는데 보통 개화가 시작될 때 2/3 정도 주고 5~6 주 후에 나머지 1/3을 준다. 대부분의 비료 성분들은 토양의 아래로 이동하기 때문에 나무 주변의 어디에 시비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성숙기에 도달한 나무가 세력이 좋지 않을 때에는 낙엽기에 한 그루 당 약 0.45kg의 복합 비료를 더 주면 수체 내에 양분이 축적되어 이듬해 봄에 이루어지는 새 가지의 생장이 더욱 왕성해진다. 그러나 늦가을까지 가지의 생장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겨울철 저온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이른 가을에 비료를 주거나 수세가 왕성한 나무에는 비료를 더 주면 안 된다.

 

비료 성분의 용탈이 쉬운 사질 토양에는 추천 시비량 보다 더 많은 양의 비료를 주게 되나 과다 시비에 의해 뿌리에 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질 토양에서 자라는 나무의 생육이 저조할 때에는 퇴비나 피트모스 등을 이용해 토양을 개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혈분이나 종자 등을 간 것, 음식물 찌꺼기, 거름 등은 식물체에 필요한 주요 영양분을 제공해 준다.

 

이러한 유기질 비료의 대부분은 토성을 개량하여 작물의 생장을 돕기도 한다.

유기질 비료를 이용할 때에는 여러 가지 유기 물질을 혼합하여 영양분의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나 골분이나 나뭇재와 같은 것은 토양 산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기질 비료를 늦게 주면 가지의 생장이 늦가을까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초여름 이후에는 유기질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고 사용량도 수세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4. 블루베리의 가지치기 목적

재배 및 관리하기에 편한 수형을 만들어 매년 일정량 이상의 우량한 품질을 지닌 열매 생산을 이루는 데 있기에, 상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나무의 높이와 폭을 조절하고, 필요 없는 잔가지를 제거하여 안쪽까지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게끔 해주며 수확 시를 고려하여 나무의 안쪽까지 편히 수확할 수 있게 다듬어 주어야 한다.

 

 

가지치기 시기

동절기 피해를 입은 가지를 확인할 수 있는 2월 하순에서 3월 중순 사이에 작업하며 과일 수확 이후 이듬해 새순이 돋아나기 전까지 필요에 따라 시행하면 된다.

 

가지치기해야 할 대상

① 오래된 가지 / 열매를 계속 수확하다 보면 가지가 쇠약. 5~6년 이상 묵은 가지는 제거함. 밑동으로부터 자라나는 가지들 중 주축 가지로 2가지 이상 해마다 확보.

② 건강하게 뻗은 신초의 상부 / 위로 쭉 뻗은 세력이 강한 신초를 그냥 두지 말고, 위에서 1/3 정도 잘라준다. 다음 해 몇 개의 가지가 옆으로 뻗으면서 많은 눈꽃이 붙게 된다.

③ 지면에 붙듯이 아래로 자란 가지 / 옆으로 또는 지면으로 자라는 가지는 잘라내어 위로 향하는 세력이 더 성장하게 한다.

④ 나무 안쪽에 서로 교차하며 가늘고 빈약하게 자란 가지 / 안쪽으로 자란 가지는 성정이 멈추며 그 가지는 생산력이 거의 없다. 또 햇빛을 가리거나 통풍을 나쁘게 하니 제거해 주어야 한다.

⑤ 과도한 눈꽃이 붙어 있는 작고 가는 가지의 끝부분 / 블루베리의 눈 꽃은 지난해에 자란 줄기 끝부분부터 서서히 붙기 시작하는데 꽃이 피기 전에 꽃눈이 과하게 붙어 있는 가지는 끝부분을 일부 잘라주는 것이 좋다.

⑥ 뿌리에서 가늘고 작게 여러 겹 올라온 가지 / 밑동으로부터 올라온 가지 중 추후 주축 가지로 쓸 2~3가지만 남기고 나머지 제거.

⑦ 냉해를 입은 가지, 병충해 피해를 입은 가지.

 

 

​7월의 블루베리(수확기)

블루베리의 본격적인 수확철입니다. 열매를 거두는 일은 비교적 일손이 많이 가는 일입니다. 상주 인원 없이 1,000평 이상 수확 하려는 경우 인력 수급에 신경 써야 합니다.

 

5~6년생 결실입니다. 품종과 관리에 따라 수확량에 차이가 있으나 대력 나무당 2~4kg 적정 수량인 것 같습니다. 가지치기를 안 하고 방치할 경우 올해 수량은 많이 나오나 이듬해에 수량과 과실 크기가 줄어듭니다. 1~3월 가지치기에 신경 써야 합니다.

 

 

 

나무 1주당 수확은 1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익은 것부터 여러 번에 걸쳐 수거합니다. 블루베리 품종별 열매의 크기나 무르기, 당도, 수량 모두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어떤 품종의 열매가 좋으냐고 물으시는데 각 품종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매가 크면 수량이 적게 달리며 비교적 무른 편이고 수량이 많이 달리면 평균적으로 알이 작고 낙과나 저장성이 약간 떨어지기도 합니다. 신맛과 단맛, 향기의 선호도는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므로 어떤 품종의 맛이 좋다고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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