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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옥수수 파종시기,재배방법 (남부,중부지방)

by wiky crop 2025. 3. 28.

옥수수 재배 방법: 초보자를 위한 상세 실전 가이드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적인 간식이자 농작물로, 텃밭에서 직접 키우면 맛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옥수수 재배 방법을 아주 상세히 정리해봤습니다. 

품종 선택부터 옥수수 파종시기, 병충해 관리까지 꼼꼼히 다룰게요.

 

1. 옥수수 재배의 기본 이해

 

 

옥수수(Zea mays)는 벼과(Poaceae)에 속하는 한해살이 작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곡물 중 하나예요.

 

한국에서는 주로 찰옥수수, 초당옥수수 같은 식용 품종이 사랑받고, 사료용으로도 활용됩니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토양 적응력이 좋아 초보자에게도 적합하죠.

최적 생육 온도는 20~30°C, 발아 온도는 13~21°C로, 너무 춥거나 더우면 성장이 멈출 수 있습니다.

토양은 pH 5.5~8.0 범위에서 자라지만, 이상적인 pH는 6.0~6.8이에요.

산성 토양(pH 5.5 이하)이라면 석회(1㎡당 100~200g)를 뿌려 중화시키세요.

💡 초보 팁: 토양이 단단하거나 점토질이면 퇴비(1㎡당 2~3kg)와 모래(1㎡당 1kg)를 섞어 뿌리 호흡과 배수를 개선하세요!

 

2. 옥수수 파종 시기와 품종 선택

옥수수의 파종 시기는 지역 기후와 품종에 따라 달라요. 

한국의 경우 중부지방 기준으로 봄과 가을 재배가 일반적입니다.

 

 


봄 재배 옥수수 파종 시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에 파종해 7월 초~중순에 수확하고,

가을 재배는 7월 중순~8월 초에 심어 10월 중순~11월 초에 수확해요.

남부지방(예: 전남, 경남)은 옥수수 봄 파종을 2월 말부터 시작할 수 있고, 북부지방(강원, 경기 북부)은 4월 중순 이후가 안전합니다.

 

지역 봄 파종 시기 가을 파종 시기 수확 시기
중부 3월 중순~4월 초 7월 중순~8월 초 7월 초~11월 초
남부 2월 말~3월 중순 7월 초~7월 중순 6월 중순~10월 중순
북부 4월 중순~5월 초 8월 초~8월 중순 7월 중순~11월 중순

품종 선택

 

옥수수 품종은 용도와 맛에 따라 선택하면 좋아요. 한국에서 인기 있는 품종을 자세히 소개할게요.

 


찰옥수수 - ‘찰옥4호’: 쫄깃한 식감, 전분 함량 높아 찜이나 구이에 적합. 생육 기간 90~100일, 내한성 약간 약함(최저 10°C).
찰옥수수 - ‘고당옥’: 당도 높고 부드러움, 생식 가능. 생육 기간 95~105일, 병충해 저항성 우수.
초당옥수수 - ‘미백2호’: 달콤하고 부드러워 생으로 먹기 좋아요. 생육 기간 85~95일, 수확 후 빠른 섭취 필요.

 

💡 차별화 팁: 초당옥수수는 수확 후 3일 내 먹어야 당도가 유지돼요. 냉장 보관 시 5°C 이하로 설정하면 신선도가 더 오래갑니다!

 

 

3. 밭 만들기

옥수수는 뿌리가 깊게 뻗는 작물이라 토양 준비가 중요해요.

 

텃밭을 20~30cm 깊이로 갈아줍니다.
밑거름으로 질소 10g, 인산 15g, 칼리 12g/㎡을 고루 뿌리고, 유기질 퇴비(1㎡당 2~3kg)를 추가해 1~2주 숙성시켜요.

토양이 점토질이거나 배수가 나쁘면 모래(1㎡당 1kg)와 부엽토(1㎡당 500g)를 섞어 물빠짐과 통기성을 높이세요.

 

옥수수 파종방법과 모종 심는 방법

옥수수는 직파와 모종 이식 두 가지 방법으로 심을 수 있어요.

직파: 

씨앗을 3~4cm 깊이로 심고, 이랑 폭 60~70cm, 포기 간격 25cm로 1~2립씩 파종합니다. 

발아 후 7~10일 지나 약한 묘를 솎아 1본만 남기세요.


모종 이식: 

실내에서 키운 모종(본잎 4~6매, 키 15~20cm)이면 포기 간격 25~30cm로 옮겨 심어요. 

뿌리를 다치지 않게 주의하며 심은 후 물 2L/포기를 줍니다.

 

옥수수 재배관리방법

옥수수는 생육 단계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요.

 


물 관리: 발아 초기(파종 후 2주)엔 매일 1L/포기, 생육기(키 30cm 이상)엔 주 2~3회 1.5L/포기. 수염이 나올 때(수분기) 물을 넉넉히(2L/포기) 줘야 알갱이가 잘 찹니다.


비료 관리: 심고 20~25일 후(키 20~30cm) 질소·칼리 각 5g/㎡ 웃거름, 15일 후(키 50~60cm) 동일량 반복. 과다 비료는 잎만 키우니 주의하세요.


병충해 예방: 옥수수 나방(이삭 구멍), 진딧물(잎 끈적임)이 흔해요. 유황제(1L 물+5g)를 주 1회 뿌리거나 방충망 설치로 예방 가능.

 

 

병충해 방제

문제 증상 원인 해결법
       
옥수수 나방 이삭 구멍, 알갱이 손상 유충 침입 방충망, 유황제(1L+5g) 살포
진딧물 잎 끈적임, 생장 저하 습도 높음 비눗물(1L+5g) 뿌리기
질소 결핍 잎 황변, 성장 느림 토양 영양 부족 질소 비료(5g/㎡) 추가
칼륨 결핍 잎 가장자리 갈변 칼륨 부족 칼륨 비료(5g/㎡) 추가

옥수수 수확시기

수염이 갈색으로 변하고 이삭 알갱이가 단단해지면 수확 시기(파종 후 85~120일, 품종별 차이 있음).

손으로 이삭을 꺾어 따는데, 아침 6~9시 사이에 수확하면 당도가 높아져요. 

수확 후 바로 먹거나 냉장 보관(0~5°C)하세요.

💡 차별화 팁: 비닐 멀칭(두께 0.03mm)을 깔면 잡초가 줄고 토양 수분이 유지돼 수확량이 15~20% 증가합니다. 비용 대비 효과 좋아요!

 

실전 팁

옥수수 재배를 더 쉽게,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팁을 모아봤어요.

친환경 방제: 마늘즙(마늘 50g+물 1L, 24시간 우린 후 여과)을 주 1회 뿌리면 진딧물과 나방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물 절약: 2L 페트병에 구멍 5~6개를 뚫어 뿌리 주변에 묻으면 물이 천천히 스며들어 효율적입니다.


연작 피하기: 같은 자리에서 2년 연속 재배하면 토양 영양 고갈로 수확량이 30% 감소할 수 있어요. 콩이나 고구마와 윤작 추천.


바람 활용: 옥수수는 풍매 작물이라 4~5포기 이상 뭉쳐 심으면 수분 성공률이 20% 높아져 알갱이가 잘 찹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해결법

Q1. 옥수수가 작고 잘 안 커요. 왜죠?

A: 햇빛 부족(6시간 미만)이나 양분 결핍일 가능성이 높아요. 햇빛을 하루 6~8시간 확보하고, 키 30cm 시점에 질소·칼리 각 5g/㎡을 추가하세요.

Q2. 수염이 갈색인데 알갱이가 덜 찼어요?

A: 수분 부족이나 수분교배 실패가 원인일 수 있어요. 수염 나올 때 물 2L/포기를 주고, 4~5포기 이상 뭉쳐 심어 바람으로 꽃가루가 잘 퍼지게 하세요.

Q3. 초보인데 모종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A: 네, 모종은 직파보다 발아 실패 위험이 적어 초보자에게 좋아요. 5월 초 시장에서 본잎 4~6매 모종을 구입해 심고, 심은 후 물 2L/포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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