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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일상정보

두릅 채취시기

by wiky crop 2024. 4. 13.

자연산 두릅 채취시기,두릅 보관법 먹는방법

두릅 채취시기

두릅 채취시기 

두릅은 산나물로서 두릅나무의 어린순을 말한다.

겨우내 뿌리에 저장된 영양분이 가지 끝에 새순으로 맺히는 것을 먹는다. 일반적으로 두릅이라 하면 나무 끝에 초록색으로 맺히는 참두릅을 말하지만, 두릅나무가 아닌 여러해살이 풀에 맺히는 땅두릅도 있다.

 

두릅 채취시기는 종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익숙하게 먹는 참두릅과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 땅에서 자라는 길쭉한 모양의 땅두릅은 4월 초에서 중순까지 어린순을 채취해서 먹을 수 있다. 반면에 줄기가 가늘고 진하며 초록색을 띠는 개두릅(엄나무순)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채취가 가능하다. 

 

 

두릅에는 사포닌과 콜린 성분이 있어 몸에 활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등 혈관 장애를 예방하는데 좋다. 비타민도 풍부해 면역체계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많아 당뇨병을 예방해 준다.  

두릅은 주로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장아찌를 담가 먹는다.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두릅은 독성이 있어서 밥에 곁들여 몇 개 정도 반찬으로 먹는 정도는 상관없지만 독성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은 채 두릅만 냅다 많이 먹으면 복통,설사,구토,어지러움증등을 느낄 수 있다.

 

두릅은 독성분이 있기 때문에 꼭 익혀서 먹어야 합한다. 그리고 그 섭취량 또한 하루 70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제대로 두릅의 독성을 제거하려면 데치기만 하지말고 데친 후에 2시간 정도 찬물에 담갔다가 잘 씻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두릅나무의 뿌리도 흙 묻은 부분을 잘 닦아내면 먹을 수 있다. 마취성분이 약간 있어 두릅 뿌리는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국소마취제이다. 생으로 먹다가 입에 약간 마비가 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 식물의 뿌리 부분은 대부분의 경우에 영양가가 모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두릅 또한 식용 가능한 뿌리이면서 영양분이 풍부하다.

 

자연산 두릅 채취시기

두릅 채취시기

 

자연산 두릅은 채취 시기가 중요하다.

덜 자란 두릅은 먹을 게 없고, 시기를 놓쳐 너무 자라면 질기고 가시가 단단해져 먹을 수 없다.

 

두릅 채취시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대체로 남부 지방에서는 기온이 더 빨리 올라가기 때문에 4월 초중순경부터 채취를 시작할 수 있다.

 

 

반면, 중북부 지역이나 산간 지역에서는 기온이 상승이 늦어지는 만큼 두릅 채취시기도 4월 하순에서 5월 초중순으로 조금 늦어질 수 있다. 

 

두릅은 보통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특히 ‘5월에 나는 두릅은 금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채의 왕으로 꼽힌다. 첫 수확 후 20일 정도 지나면 한 번 더 수확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딴 두릅이 맛과 향에서 우월하다. 

 

두릅 채취시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으며 남부지역 4월 상중순, 중북부 지역은 4월 하순∼5월 중순까지이나 품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순 채취는 어린순이 전개되어 12∼15cm 되었을 때 수확하며 2차 순은 1차 수확 후 12∼15일경 채취가 가능하다.

 

두릅 채취의 최적 시기는 두릅 순이 12~15cm 정도 자랐을 때이다. 이 시점의 두릅은 어린순이 적당히 성장하여 맛과 영양가가 가장 뛰어나다.

 

적당한 두릅을 발견하였다면 아래쪽 1~2cm 지점에서 깨끗하게 절단한다. 이렇게해야 나무에 손상을 최소화하고 순이 다시 자랄 수 있게 된다.

 

두릅 손질법&보관법

두릅 채취시기

 

두릅 손질법은 두릅 밑동을 감싸고 있는 나무껍질 부분을 깔끔히 잘라내고, 잘라낸 부분을 둥글게 깎아 거친 부분을 제거해 준다. 두릅을 자세히 보면 가시가 있는데 만졌을 때 단단한 정도의 억센 가시들은 칼로 제거해 줘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먹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찬물에 헹군다. 이때, 데친 상태로 물에 좀 더 오래 담가두면 쓰고 떫은 맛을 좀 더 제거할 수 있다.

 

두릅은 씻지 않고 생으로 보관한다. 두릅에 물을 살짝 뿌려준 후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보관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향을 즐기는 산채이므로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더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소금에 절이거나 데쳐서 얼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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